여행 이야기

광덕산 설화산 복습산행

하하Y 2016. 10. 3. 21:31

2016.10.3.

외암마을 저잣거리 - 면잠산 - 자리봉 - 철마봉 - 광덕산 - 장군바위 - 마늘봉 - 애기봉 - 작은봉 - 설화산 - 외암마을

17.41km, 6시간 15분

 

지난번 산행에서 저잣거리 들머리를 찾지 못해 오늘 다시 찾았다.

저잣거리 뒤 정자에서 산언저리를 따라 50m쯤 지나면 면잠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 있었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철마봉까지 이어진다.

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빼놓고 와서 지갑에 넣고 다니던 32MB 짜리 메모리 카드를 넣었는데 10컷 정도밖에 담을 수 없었다.

출발이 늦어 망경산은 빼 놓고 설화산까지 복습산행을 했다.

 

저잣거리와 코스모스 꽃밭을 촬영하고 무심코 LCD를 확인하는데 메모리 카드가 없단다.

헐~~이다.

지갑에 너 놓은 32MB 극소량 메모리 카드를 넣고 그나마 안심했다. ^^

10컷은 남길 수 있으리라~~~

 

저잣거리에서 설화산과 외암마을쪽을 담았다

광덕산 쪽은 구름에 가려 있었다.

 

아침까지 내린 비로 습한 기운이 가득하고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등산로 입구에서 저잣거리쪽을 촬영했다.

등로는 넓고 잘 정비되어 있었다.

 

면잠산 오름길은 울창한 숲과 바위절개지를 지나게 된다

 

외암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나타나고 이후 광덕산 정상까지 조망처는 거의 없다.

 

 

솔숲 사이로 한적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나무가 커 빛이 들지 않고 사철 푸르니 겨울 산행에도 좋을꺼 같았다

 

 

학다무니재를 지나면서 임도 수준으로 등산로가 넓어진다

 

 

학다무니재에서 오르막을 오르면 지난번 길을 잘못 들었던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왼쪽 큰길로 내려서야 했었다.

 

 

트랭글에서는 이곳을 자리봉으로 알리지만 이정표는 그 다음 봉우리에 표시되어있었다.

 

이후 사진기는 배낭에 넣고 광덕산 정상까지 올랐다.

아침까지 내린 비바람에 코스모스는 넘어져 있었다

 

정상 인증은 배낭으로 대신하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되돌아 내려갈까 했지만 어는새 발길은 설화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한집에 살지만 같이 밥먹기가 어렵다.

모처럼 함깨 저녁을 먹기위해 망경산은 건너뛰고 설화산으로 진행했다.

중간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쉼터

 

바람에 태극기가 펄럭였는데 셀피 확인을 안했더니 이렇게 나왔다.

그렇지만 지난번 보지 못했던 잠자리와 나비까지 함께 인증됐다.

 

오전에 출발한 저잣거리와 광덕산쪽을 담았다.

 

태화산과 오늘 패스한 망경산

그리고 앞쪽에 작은봉과 애기봉을 담고 외암마을로 하산했다

 

망경산을 등산 한다면 2.5km 늘어나게 된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둥지봉  (0) 2016.10.17
용봉산  (0) 2016.10.10
설화 망경 광덕산 한바퀴  (0) 2016.10.01
오서산  (0) 2016.09.27
민둥산  (0) 201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