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2
개심사 - 일락산 - 가야산 - 석문봉 - 옥양봉 - 통퉁고개 - 용현자연휴양림 - 전망대 - 개심사
17km, 6시간 44분
아내를 서산에 내려주고 11시 가까이 되어 개심사로 향한다.
개심사에서 출발하여 가야산과 서산마애불까지 돌아볼 요량이었으나 예상보다 거리가 멀어 약속 시간에 맞추려 퉁퉁고개에서 휴양림을 경우 개심사로 돌아왔다.
지도상에는 용현자연휴양림에서 짧은 거리로 개심사로 가는 길이 있었는데 사람의 흔적이 거의 없고 그나마 계곡 합수점에서 길이 없어져 어렵게 전망대까지 올라야 했다.
가야산 석문봉을 중심으로 일락산과 상왕산, 옥양봉과 수정봉이 V자로 뻗어 용현계곡을 이루고 있고 개심사는 상왕산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개심사는 임도를 따라 오르거나 일주문을 지나 걸어서 오를 수 있는데 임도에서 차량통제를 하지 않는 탓인지, 공사 때문인지 오늘은 유난히 차량이 많았다.
저 차가 없었으면 했는데...
저 게단을 오르면 산신각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한동안 소나무 숲길을 지나고 일락산 정상이 가까워 지면 전망이 트이고 건너편 옥약봉이 보인다
수정봉과 그아래 마애불이 있다
일락산 정상 에 위치한 정자에서 셀피
일락사
일락사와 황락저수지 그리고 멀리 도비산 같다.
석문봉
일락산
일락산
가운데 옥양봉과 쉰질바위
일락산 방향
옥양봉
가야산 일대가 모두 잘 보이는 이곳에서 점심을 하고 시간을 보니 마애불탐방은 어려울꺼 같아 가야봉을 들러 퉁퉁고개에서 개심사로 가기로한다.
석문봉에서 어렵게 셀피 인증을 하는 어르신 사진을 찍어드리고 기다려도 내차레가 오지 않아 가야봉으로 향한다
가야봉은 산악회에서 온 붇들이 인증사진 찍는라 북적인다.
약속된 시간이 있어 기다리지 않고 돌아섰다.
608봉 한동안 밧줄이 있어 오를수 있었는데 사고가 있었는지 지금은 없어졌다.
상가저수지와 옥계저수지
옥양봉에서 원효봉과 가야봉 석문봉
옥양봉에서 퉁퉁고개 까지는 낚옆이 많고 숲이 우거져 전망은 없었으나 한적해 걷기 좋았다.
퉁퉁고개에서 휴양림까지는 넓은 길이 이어진다.
휴양림을 지나 첫번째 표지판에서 계곡을 건너 계곡으로 오르며 일락사로 향한다
초입은 길이 있으나 2/3 지점에서 길을 못찾아 덤불을 헤치면 전망대 까지 올라야 했다.
시간도 많이 지체되었고...
해는 지고 일락사 범종이 은은하게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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