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8.19
석공예단지 - 취적봉 - 강릉유공묘(상돌목봉) - 덕산기 계곡 - 덕산 1교 - 여탄리
8.8km, 5시간 50분, 연우산악회
연산군이 폐위 되고 세자들이 이곳에 유배되어, 궁궐을 그리며 피리를 불었다는 야사가 있는 취적봉은 까칠한 산세가 숲에 가려져 있다.
비온 후 습하고 미끄러움이 더해 쉽지 않았다.
덕산기 계곡 상류를 가지 않고 하산지점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여유있게 내려왔다,
계곡은 맑고 깨끗하고 시원했으며, 큰 바위가 없고 일정한 크기의 자갈톱이 형성되어 있어 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다리를 놓지 않고 물이 길 위를 흐르게 되어 있어 계곡을 건널때 마다 물에 들어가니 옛날 시골길을 걷는 것 같아 좋았다.
영월 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