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2.
광덕사 - 부용묘 - 장군바위 - 광덕산 - 헬기장 - 팔각정 - 광덕사
7.68km, 4시간
10년 동안 용도를 찾지 못했던 버너와 코펠을 챙기고
느긋하게 집을 나섰다.
거의 두달 만에 함께....
설원에서의 점심을 꿈꾸며
겨울엔 흰눈도 아름답지만
초록은 더 아름답다.
장군바위로 오르는 능선은 눈이 많이 남아있었다.
오늘의 유일한 풍경 사진
나무에 천을 걸어 놓은 듯 눈이 쌓였다.
몸에서 뿜어내는 열기에 안경이...
오랜만에 헬기장 쪽으로 내려간다.
가장 인기있는 코스지만 가파른 계단과 등로는 오르는 사람도, 내려가는 사람도 어렵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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