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중대봉 - 대야산

하하Y 2013. 10. 6. 21:24

2013.9.15.
삼송3리 마을회관 - 화양골 - 중대봉 - 대야산 - 밀치 - 화양골 - 마을회관
11.2km, 충분한 휴식 포함 약7시간

한적한 산행이 가능했고
등로가 희미한 곳이 있어 버섯채취꾼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오르는 재미가 쏠쏠했다.

중대봉 벼랑을 로프하나에 의지해 오를때의 찌릿함

중대봉과 대야산의 멋진 경관

동행의 즐거움

약간의 알바까지 즐거웠던

하산할때 휘어져버린 스틱까지...
이번 산행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감동을 스마트폰에 충분히 담을 수 없음이 아쉬울 뿐...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수량이 풍부한 개울을 끼고 한적한 산길로 접어든다.

 

징검다리로 몇번의 계곡을 건너고

 

이정표 이전에 오르는 바람에 곰바위 구간을 아쉽게 패스하고

중대봉 대슬랩 구간 앞에서 만나 구절초 

 

체감은 더 아찔했음

 

끝이 안보이는 벼랑

로프도 부실해 보이고... 돌아갈 길은 없다.

 

 

과한 설정

 

 

 

 

곰 한마리 찾아 보세요 

 

하산도 이쪽으로...?

웃고 있지만...  

 

대야산은 좀처럼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중대봉 어뗘?

배방산 보다 쫌 못한디... ㅎㅎㅎ

 

 

 

 

바위가 넘어가지 않은 이유가 있구먼... 

 

중대봉 정상 직전 조망터...

 

시커먼스  

 

 

 

 

 

 

 

 

중대봉 다시봐도 겁난다... 

 

대야산인줄 알았는데 대야산은 뒤에 숨어 있었다 

 

저길 넘어온겨! 우덜이~
누가 충청도 말이 느리다고 하는가 ㅎㅎ 

 

 

대야산 정상이 손에 잡힐 듯...

 

대야산에서 전위봉 조망 - 조항산 쪽

 

 

 

뒤 쪽에 중대봉이 보인다 

 

정상표지석 

 

어느새 맑게 갠 하늘 

 

 

미남은 독사진을 남긴다.... 

 

 

지적 원점과 희양산 방향 조망

 

둔덕산 방향 조망 

 

 

조항산 방향 조망 

 

대문 열고 

 

대문 닫고

 

꼬끼리 타고

 

내려오다 만난 거북이 한쌍?

 

그리고 알바능선!

대야산에서 밀치 방향인줄 착각하고 ...

많은 이들이 우리처럼 알바한 듯 밀치 방향 등로보다 더 선명했다.

 

계곡을 서너개 지나고....

징검다릴 건너다

 

그냥갈 수 없잖아요... 

 

마을회관서 보는 중대봉

언젠가는 또 오겠지... 

 

출처 : 천안연우산악회
글쓴이 : 하하(박양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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