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두타산 무릉계곡

하하Y 2014. 7. 15. 00:31

2014.7.12.

닷재 - 두타산 - 두타산성 - 학소대 - 탐방지원센터

12.5km, 6시간 21분

 

5시간 가까이 달려 도착한 닷재

날씨는 흐리고 바람도 불어주고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

출발은 좋았는데 은근히 힘든게 역시 여름은 여름이다.

닷재에서 두타산 정상까지 시원하게 쭉쭉 뻗은 소나무와

운치있는 참나무 숲을 지나고

두타산성에서 보는 장쾌한풍경은 동양화속에 들어온 듯 하고

시간에 쫒겨 쌍폭과 용추 폭포를 못보 아쉬움이 있지만

무릉계곡은 절경을 보여준다.

 

정상에 오르는 것도 좋겠지만

무릉계곡에서 출발하여 여러 폭포와 두타산성을 여유있게 둘러보는 가벼운 탐방도 좋을꺼 같았다.

 

출발점 닷재

 

숲을 지나 처음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얻어먹는 옥수수가 더 맛있다

 

몃년전 일할때 쓰려도 마트에서 구입했던 야자나무 모자

그동안 묵혀놨다 써봤는데 시원하고, 땀냄새도 없다.

 

고도가 높아질수로 나무도 멋스러워진다.

 

 

두타산 정상 직전

정상까지 전망이 트이는 곳이 거의 없었다.

 

 

 

 

 

정상엔 잠자리가 하늘 가득했다.

 

 

 

 

 

 

 

 

 

 

 

두타산성쪽으로 하산하며 가끔 전망이 트이고

구상나무와 잣나무가 보인다.

 

멀리 청옥산과 오른쪽으로 무릉계곡

 

 

 

 

 

아름드리 소나무가 즐비하고

 

 

 

 

기이한 모양의 소나무도 자주 보인다

 

부러지고 터진 상처를 극복하고 살아남은 흔적 같다.

 

 

 

산성12폭포

 

 

 

 

 

 

 

 

 

 

 

관음암

 

산성터와 건너편 관음암

 

 

 

 

 

 

 

 

 

 

 

 

 

 

 

무릉계곡

 

 

 

 

 

학소대

 

삼화사

이후 무릉반석, 천연 수영장 등을 지나지만 붐비는 인파에 생략하고

 

 

 

 

 

산성터, 두타산성 전망대, 12폭포, 용추, 쌍폭, 관음암, 관음폭포 정도를 돌아보는 4시간 정도의 코스도 좋을꺼 같았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서산 정암사 계단길  (0) 2014.07.22
가리왕산 - 사라질 이끼계곡  (0) 2014.07.22
화림계곡 함양선비길  (0) 2014.07.14
설악 흘림골  (0) 2014.07.06
월악산 만수봉  (0) 201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