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만추의 설화산 나들이

하하Y 2014. 11. 8. 18:19

2014.11.8.

아산시 설화산

외암민속마을 - 기도터(샘터) 갈림길 - 윗산막골 갈림길 - 설화산 - 작은봉 - 안부 - 샘터 - 외암민속마을

6km, 3시간

 

어제 모임후 산행팀은 가벼운 나들이겸 외암민속마을과 설화산 산책을 하기로 했다.

노랗게 물들인 단풍과 가을 걷이가 끝난 마을은 광광객으로 붐비고

이가을이 끝나감을 아쉬워 하며

산책하듯 산을 오른다.

 

외암 민속마을과 설화산

설화산은 조금 오른쪽에서 보면 붓끝처럼 뾰족한 암봉으로 보여 문필봉이라고 불렸었다.

개울에 갈대가 만발했다.

 

오늘 산행을 함께한 선배님들과 기념사진을...

 

 

마을 초입의 연밭

 

미끄럼틀과 그내 놀이터

짚으로 꾸며 높아 어릴적 가을 겉이후 짚단 속에서 놀던 추억을 떠올린다.

 

보기힘든 미루나무

예전엔 시골마을에 큰 미루나무가 많았었는데 언제 부턴가 보기 힘들어 졌다.

 

담장위 흰둥이

 

참나무 단풍 그리고 미루나무

 

무속인 기도터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윗산막골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만난다.

이곳으로 오르면 작은 솔숲을 지나며 주변 전망이 트인다.

 

 

 

 

 

애기봉 능선과 뒤로 망경산에서 광덕산으로 이르는 능선이 펼쳐진다

 

작은봉

 

 

설화산 정상에서

작은봉과 애기봉 사이 안부가 오늘 하산 지점이다.

 

 

 

 

 

작은봉에서

뒤로 설화산 정상이 보인다.

 

 

작은봉은 이런 솔밭과 전망 좋은 바위가 많다.

 

작은봉과 설화산 정상

 

작은봉을 지나 나타는 이정표에서 방향표시는 없지만 묘지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서면 기도터(샘터) 갈림길 아래쪽 20m 지점으로 통한다.

바람적은 곳엔 아직 억새꽃이 남아있다

 

 

 

 

 

봄철 뜯어 씹으면 껌같은 식감을 주는 삐짱

솜같이 부드러운 꽃을 피웠다.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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