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선운산 - 평범한듯 아닌듯

하하Y 2014. 12. 21. 23:30

2014.12.21.

삼인종합학습원출발점 - 구황봉 - 비학산 - 희여재 - 청룡산 - 천마봉 - 낙조대 - 소리재 - 개이빨산 - 선운산(수리봉) - 마이재 - 석상암 - 주차장출발점

17.5km, 7시간, 마운틴월드 산악회 정기산행

 

마음에 두었던 선운산 등산에 참여했는데 코스와 분위기가 다르다.

경수산을 포함한 선운산 환종주를 7시간 계획으로 진행되었다

평균 3km 이상 속도를 내야 가능한 거리다.

애초 마이재에서 하산하는 B코스를 목표로 참여했는데 7시간 조금 못미쳐 완주 했다.

실제 진행은 마이재 하산을 A조, 도솔암 하산 B조, 자유등반 C조로 나뉘었다.

물론 대단한 A조 선두팀은 경수산까지 7시간 내에 완주 했고, 30분 이상 지나서야 B조 C조가 도착하기 시작했다.

험한듯 험하지 않은산, 동내 뒷산 같으면서도 특별함이 있는 선운산은 오르내림이 많아 쉬은듯 하면서도 결코 쉽지 않은 산이었다

 

 

삼인종합학습원을 출발하여 구황봉에 올랐다.

선운산 동부 능선은 잡목과 소나무가 우거진 평범한 동내 뒷산 같은 느낌을 준다

정상엔 무덤 한기가 있었다.

 

 

지나온 구황봉

 

도솔제를 둘러싼 풍경

 

거대한 바위가 나타나고

 

 

 

뒤돌아보니 그 바위가 멋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비학산에서

 

 

 

사자바위라고 생각되지만 뭐 상관없다...

 

희여재를 지나 국기봉을 오르며

 

 

멀리 배멘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지나온 동부능선

 

국기봉 쯤으로 생각된다

 

 

툭 튀어나온 거대한 바위 천마봉

 

 

배멘바위, 배를 묶는 말뚝 같은가?

 

 

지나온 능선

 

한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방금 내려온 바위

 

천마봉과 도솔암이 가까이 보인다

 

배멘바위, 두꺼비 같기도 하고

 

 

청룡산

 

 

청룡산에서 본 배멘바위와 천마봉

서해도 보인다

 

 

 

 

 

천마봉

 

낙조대

 

 

천마봉에서 바라본 낙조대

 

도솔암

 

 

도솔암과 마애불

 

 

낙조대에서

 

그늘진 흰 북사면

 

 

대나무 숲을 지나고

 

천상봉에서

 

 

개이빨산에서 오늘 동행한 산아래님과

 

 

 

그리고 힘겹게 오른 선운산(도솔산)

수리봉으로 표시되어 있다.

 

 

경수산

 

경수산으로 가게되면 한시간여 더 소요될 것이고 약속된 시간까지 산행을 마칠 수 없어

애초 목표한 마이재에서 하산한다.

 

석상암에서 잠시 쉬는 동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고

 

 

선운사까지는 차량이 통행 할 수 있는 넓은 길이 이어진다.

선운사 대웅보전

 

어제 산행에서 효용성을 확인한 고어자켓(몇년동안 한손에 꼽을정도만 착용했었다.)

앞으론 자주 착용하게 될 꺼 같다.

 

선운사 천왕문

 

가을엔 단풍이 멋진 개울

 

 

 

선운사 일주문

(카메라가 얼어서 랜즈 덮개가 완전히 열리지 않았다)

 

평범한 듯 하면서도 오르내림에 많아 쉽지 않았던 선운산 환종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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