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4.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한라산 등반을 못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예약해 놓은 거문오름으로 향했다.
조금 늦게 도착 했지만 1시간 기다린 끝에 운좋게 탐방할 수 있었다.(비 때문에 취소된 예약자 자리가 있어서...)
거문오름은 예약을 통해 2시간 30분간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게 되며, 세계자연유산센터에 마련된 4D 상영관과 전시관을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우산, 스틱등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우비를 착용하고 탐방했다.
거문오름은 분화구 내 울창한 산림지대가 검고 음산한 기운을 띠는데서 유래되었으며,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거문오름에서 수 차례 분출한 용암이 13㎞ 떨어진 해안까지 흘러가며 벵뒤굴과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을 생성시켰다.
용암동굴은 내부가 잘 보존되었고 각 동굴 마다 각기 다른 용암동굴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제주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거문오름엔 곶자왈(화산석 습지), 숯가마터와 일본군 동굴 진지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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