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선자령 - 바람의 언덕

하하Y 2015. 1. 18. 00:13

2015. 1. 17.

강원도 평창군 선자령

대관령 - 세봉 - 선자령 - 곤신봉 - 대공산성 - 보현사입구

12.8km, 5시간, 연우산악회 정기산행

 

눈이 없는 선자령이 궁굼하다는 산행대장의 조크~~

올해 강원도 적설량이 유난히 적다.

바닥에 겨우 깔린 눈

동해로 부는 세찬 바람에 얼굴이 따갑고, 반짝 추위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다.

파릇한 초원이 펼쳐지는 계절도 아름다울 것 같은 바람의 언덕 선자령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 하늘로 올라간 데서 선자령(仙子嶺)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수많은 버스에서 개미떼처럼 사람을 쏟아놓는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눈이 거의 없다.

 

몸을 휘청거리게 하는 찬 바람, 바람이 없는 곳은 포근한 기온, 냉온탕을 왔다 갔다 한다.

 

등산로에서 접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설화

 

 

 

 

 

거대한 풍력발전기 날개가 바람 소리를 내며 돌아간다

 

 

 

 

바람 때문인지 여기까지 오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곤신봉을 찍고 돌아와 이곳으로 하산한다.

 

 

 

 

 

설악산이 허옇게 모습을 드러낸다.

 

 

저기 곤신봉은 발대신 눈으로 나녀오고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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