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선녀탕 계곡 - 초가을에서 초겨울이 공존하는 곳

 

2013.10.19.

장수대 탐방센터 - 대승폭포 - 대승령 - 안산 갈림길 - 12선녀탕 계곡 - 남교리

12.2km, 7시간

 

쉬엄 쉬엄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산책하듯 산행을 했다.

장수대 초입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고

대승령 정상부는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12선녀탕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습기와 낙엽으로 인해 매우 미끄러웠다

(잘 정비된 등로에서 경치에 취해 뒤돌아 보다 미끄러져 계곡으로 낙상하여 떨어 질 뻔했다.)

아래로 갈 수록 단풍이 짙어 지더니

계곡 초입은 초가을 초록이 무성하다

12개의 소는 단풍과 어우려져 장관을 이룬다.

 

 

가리봉 능선

어느덧 겨울색이 보인다 

 

한계령 

 

 

대승폭포

 

 

대승령에서

 

노 주목

 

습한 계곡의 기운이 넘치고

 

쓰러진 나무는 스산함을 더한다

 

초겨울로 접어들었는지 나뭇잎을 떨궈내 가지만 앙상하다

 

 

낙엽은 운치를 더하고

 

산사태의 흔적이 깊다

 

하류로 내려갈 수록 가을 빛이 더해간다

 

 

 

 

 

드디어 열두선녀의 탕

 

 

 

 

 

 

 

 

가을 정취를 더해간다

 

 

 

 

 

 

 

 

 

산신령님도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