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남설악 흘림골 주전골

하하Y 2015. 10. 24. 21:49

2015.10.23.

남설악 흘림골, 주전골

5.57km, 2시간 30분

 

낙석 사고이후 가을 단풍철을 맞아 임시 개통한 흘림골을 다녀왔다.

가뭄에 폭포는 흔적만 있거나 실줄기 같은 물을 흘려보내고 있고

만추의 계곡엔 낙옆이 지고 있었다.

 

7형제봉을 옆으로 거슬러 흐림골을 오른다.

작은 고도 차이에도 설악의 가을은 느낌이 다르다.

 

 

 

 

여심폭포

저 위쪽은 어떤 모습일지

 

여심폭포에서 본 칠형제봉

흐린 날씨와 안개속에 시야가 흐리다.

 

등선대에서 7형제봉 뒤로 한계령 고개길이 보인다

 

 

 

 

 

 

 

 

 

등선폭포로 내려가는 길

흐린 날씨 탓인지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등선폭포

폭포가 무색하게 실같은 물줄기가 졸졸 흐른다. 

 

 

 

흘림골 하류로 갈 수록 단풍이 피어난다.

작은 고도 차이에도 보여지는 차이는 명확하다.

 

 

십이폭포

 

 

 

 

 

 

 

흘림골이 끝나는 주전골 직전

낙석사고 현장이 보인다

오른쪽 위의 바위에서 낙석이 발생해 등산로를 쓸어 버렸다.

 

낙석

해빙기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한 여름에 발생해 인명 피해가 크게 났다.

 

주전골을 100여 미터 앞둔 곳이었다.

 

주전골은 단풍이 절정이다.

 

 

용소폭포

깊이를 알 수 없는 옥빛 용소가 아름답다

 

주전바위

금방 무너질것 같은데

엽전을 쌓아 놓은 것 같아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니

꽤 오랜 세월 그렇게 있었난 보다.

 

 

 

 

 

 

아름 답지만 그많큼 낙석의 위험도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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