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20.
강원 삼척/경북 봉화 용인등봉, 문지골
석개재-용인등봉-문지골-덕풍마을
11.9km, 7시간 30분, 연우산악회
무더위가 좀처럼 물러서지 않지만 높아진 하늘이 가을이 다가옴을 알리고 있다.
산행은 삼척과 봉화의 경계인 석개재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타고 약간을 오르 내림을 반복하다 용인등봉을 지나 왼쪽으로 벗은 능선을 타고 문지골로 가파르게 내려서면 6폭포 상단 계곡으로 내려선다.
신선한 공기와 하늘을 보기 힘든 우거진 숲, 맑고 아름다운 협곡이 이어진다.
문지골은 용소골과 합류하여 덕풍계곡을 이루며, 용소골에 가려 아는 사람만 찻는 곳인거 같았지만 곳곳에 남겨진 취사, 야영 흔적은 아쉬움이 남았다.
계곡 산행은 더 조심하게 되고 부담도 되는데, 결과적으로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일행이 6폭포에서 맨발로 폭포를 맞고 내려오다 미끌어져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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