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함라산 봄맞이

하하Y 2014. 4. 5. 17:43

2014.4.5.

전북 익산시 함라산

칠목재 휴게소 - 소방봉 - 함라산 소방봉 - 칠목재 휴게소

8.9km, 3시간

 

18~20도는 넘나들던 날씨가

정상으로 되돌아 가서인지 서늘한 기운이 온몸을 파고든다.

나즈막한 함라산은 금강을 끼고 있어 전망이 좋고

금강하구에 왜구 침입을 알리는 봉수대가 있었던

내륙의 산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이곳 김제평야에서는 높은 산이다.

 

소방봉 너머로 김제평야가 펼쳐 있다

 

칠목재 휴게소 식당에서 산행을 시종했다.

 

오늘 산행은 3번, 4번 코스를 왕복하게 된다.

 

칠목재에서 이어지는 임도에는 벗꽃이 만개했다.

 

 

다듬어지지 않은 개나리가 멋지게 피었다.

 

소방봉에서 군산 방향

임도를 따라 벗꽃이 만개했다.

 

 

금강변

건나편은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

 

골프장

 

 

 

다시 금강 하구쪽

 

김제평야와 미륵산

 

봉수대 터에서

 

 

 

 

 

 

 

 

 

 

 

소방봉에서 함라산으로 이동하며

 

 

 

 

 

함라산에서 본 미륵산

 

진달래도 만개하고

 

원추리도 솟아나고

 

새 잎도 피어나고

 

마른 잔디도 초록으로 생명을 북돋는다.

잔디에 매달린 곤충을 보시라...

 

마른 잔디 속에서

제비꽃이 피어나고 있다.

꿀주머니가 오랑캐(여진족)의 뒷머리와 같아

오랑캐 꽃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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