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6.
공영주차장(광덕쉼터) - 장군바위 - 광덕산 - 석류봉 - 광덕사
9.96km, 4시간 30분
한가한 듯 바쁜 연휴를 보내고
오랜만에 찾은 광덕산
사월초파일을 맞아 주차장은 초만원이라
새로 만들어진 주차장에 겨우 주차를 하고
1주차장에서 호두밭을 거쳐 느긋하게 산행을 시작했다.
오늘 대관령에는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요즘 일교차가 15도를 넘나들고
한낮의 했볕이 제법 따갑다.
주차장 들머리에서 장군바위 까지
걷기 좋은 흙길이 울창한 숲 속으로 이어진다
인적도 드물어 숲의 정취에 빠져들기 좋은 코스다.
광덕산 정상은 오후인데도 사람들로 붐비고
멀리 봉수산과 오서산까지도 희미하게 보인다
석류봉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바위
티라노사우르스가 연상된다
석류봉 풍경
광덕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곳 같다.
석류봉은 바위 절벽으로 되어있어 조심...
오늘은 오른쪽 계곡의 빨간 지붕 계곡으로 내려가서 왼쪽 검은색 지붕이 있는 계곡 쪽으로 하산하려 한다.
석류봉에서 하산로는 심한 너덜이라
길이 정비되지 않아 주의를 요한다...
이 바위를 지나면 너덜이 심한 길이 계곡 하류까지 이어진다.
전망바위에서 본 금북정백 부용봉 방향
길이 보이지 않는 너덜이 계속되어
동물 발자욱만 무성한 능선을 타고 내려왔다.
길을 잃은것 아닌지 걱정이 될 쯤 등산로가 보였다.
광덕사 일주문
광덕산이 아닌 태화산광덕사로 되어 있다.
천안 호두의 유래가 된
광덕사 호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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