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묘봉에서 즐거운 하루를...

하하Y 2014. 5. 25. 23:35

2014. 5. 25.

묘봉두부마을 - 살구나무골 - 상모봉 - 상학봉 - 암릉 - 묘봉 - 북가치 - 미타사 갈림길 - 윤흥1리 마을회관 - 묘봉두부마을

8.39km, 6시간

 

묘봉두부마을에서 아침을 먹고 산을 오르려 했는데

喪中임을 알리는 표지가 붙어 있었다.

오후 비소식도 있고

가까운 곳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

준비한 도시락으로 아침과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8시 10분 산행을 시작한다.

-나중에 펼쳐보니 식당 휴점이 다행일 정도로 많이 준비해와서 풍족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침에 정신이 좀 없었던거 같다. 

두부마을 담벼락에 그려진 등산안내도 사진도 이모양이고

아내가 준 25년 넘게 사용하던 빨간 손수건도 산행 준비하는 중 흘린것 같다. 

 

아침 햇살은 없어도 구름이 푸른빛을 띠고 있다

 

할목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에 올라서면 미끄러운 마사가 깔린 가파른 경사가 이어진다

 

거대한 바위를 끼고 오름이 이어지고

 

 

중간쯤 전망 좋은 바위에서

할목곡개로 이어지는 능선 풍경이 펼쳐진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미남봉으로 추정된다.

 

이 바위 끝에 큰 소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왼쪽이 토끼봉

 

 

 

 

 

 

 

지나온 봉우리

 

밧줄과 사다리, 철계단...

신선봉 보다 난이도가 높은것 같다. 

 

 

 

 

 

 

토끼봉이 가까와졌다.

처음 계획은 저 능선으로 오르려 했는데 갈림길을 지나쳤왔다.

 

토끼봉과 이어지는 봉우리에 오르며

돌아본 지나온 봉우리, 이름은???

 

 

지나온 봉우리

 

토끼봉

 

상모봉과 멀리 속리산 능선

 

관음봉과 문장대

 

 

충북 산외면쪽 풍경

묘봉 능선을 기준으로 경북과 충북으로 나뉜다.

 

 

 

 

지나온 봉우리

 

 

 

 

 

 

 

 

상모봉을 내려서려면

이곳을 통과 해야하는데, 아래쪽은 낭떠러지다.

그냥 조심해서 지나면 된다.

 

 

통문을 지나고

 

넓은 바위에서 만나는 분재같은 소나무

상학봉에서 바라보면 오른쪽 옆은 천길 낭떠러지다

 

 

 

 

상학봉을 배경으로

 

 

 

상학봉을 오르는 중

참나무에 철죽으로 보이는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상학봉에서

지나온 상모봉

 

당겨보면

 

상학봉

 

 

 

 

상모봉을 배경으로

 

 

 

토끼봉도 보인다.

 

 

 

멀리 묘봉과 암릉

암릉은 탐방로 아님 표지가 있는곳은 우회하여 지나간다.

 

 

 

위태로운 사다리를 시작으로 난코스가 이어진다.

 

지나온 암릉 첫번째 봉우리

 

 

점심을 먹고 뵤봉으로 향한다.

 

묘봉 300m

쉽지않은 코스가 이어진다.

바위틈 오르기

 

 

로프 타기

 

철계단

 

 

지나온 상학봉과 능선들

 

 

 

묘봉 풍경

속리산 능선

 

산악회팀이 정상석 뒤에서 식사중이고

정상석 주변은 혼잡하다.

 

 

 

지나온 능선

 

묘봉에서 본 윤흥리쪽

 

북가치로 내려서며

 

 

북가치

(치는 고개를 이르는 말 같음, 티와 같은)

 

북가치 부터는 순탄한 길이 이어진다

 

 

 

 

빗방울이 가끔씩 느껴지는 날씨

아침과 달리 하늘이 흐리다

 

 

마을회관에서 오른쪽은 들머리

왼쪽은 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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