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14.
밤머리재 - 왕재 - 1079봉 - 웅석봉 - 달뜨기 능선 - 986봉 - 고령토 채취장 - 운리 갈림길 - 백운동계곡 - 영산산장
16km, 7시간 20분
함께한 사람 : M2M club
경남 산청의 웅석봉은 정상에서 지리산 천왕봉 쪽은 깎아지른 낭떠러지가 있어 곰이 놀다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어 곰바위산이라 부르기도 한단다 .
곰골과 어천계곡, 청계계곡, 딱바실골, 남릉에서 발원하는 백운동과 실골 같은 골짜기는 경관이 뛰어나고 물이 맑기로 유명하다.
지리산 천왕봉을 보며 그늘진 능선 숲길을 걷는 쉬운 산행코스이지만 고령토채취장을 지나면서 갈림길에서 주의가 필요했다.
백운동 계곡으로 하산하던 중 계곡 상류에서 다리를 건너면서 임도를 따라 하산하게 되어 목적지인 영산산장으로 가기 위해 등산로를 만들며 내려갔다.
계곡 하류 물은 8km의 긴 계곡을 지나오면서 시원함이 사라졌고, 백운동계곡 중류를 보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유난히도 아름다운 하늘과 지평선, 새로운 길을 만든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된 산행이었다.
밤머리재 풍경
이곳에서 도로를 건너 산을 오른다.
천왕봉이 나즈막이 보인다.
웅석봉에서
지나온 능선과 천왕봉
달뜨기능선은 이런 숲길이 이어진다
백운계곡 상류
임도를 따라 걷다 영산산장으로 길을 만들며 내려가는 중
영산산장 근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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